[세계가 찜한 e쇼핑몰]국내 여성 트레이닝복 해외 진출 도약의 원년 ‘핑크시슬리’

국내 여성 트레이닝복이 중국·일본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역직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여성 트레이닝복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핑크시슬리(대표 이현희 www.pinksisly.com)’는 트레이닝복, 홈웨어, 캐주얼 의류 등 다양한 여성의류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쇼핑몰로 올해 역직구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계가 찜한 e쇼핑몰]국내 여성 트레이닝복 해외 진출 도약의 원년 ‘핑크시슬리’

이현희 핑크시슬리 대표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나라별 선호 디자인, 고객 성향 등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파악해야 돼 많은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해외 진출 초기 준비과정이 까다롭고 복잡할 수 있지만 향후 국내와 더불어 해외 시장을 제2의 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핑크시슬리는 2009년 쇼핑몰 창업 당시 여성들의 몸매를 예쁘게 드러내면서 외출복으로도 손색이 없는 디자인 제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트레이닝복의 특성상 재구매율이 높지 않은 점을 고려해 홈웨어와 캐주얼 의류까지 아이템을 추가했다.

특히 빅사이즈 의류를 취급해 다양한 사이즈를 구비,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덕분에 핑크시슬리는 단기간에 트레이닝복 전문몰로 브랜드 명성을 알릴 수 있었다.

이 대표는 “창업 당시 명품스타일의 오피스룩, 헐리웃 스타일의 여성의류 등 경쟁 쇼핑몰이 많았던 시기라 고민하던 차에 평소 즐겨 입던 트레이닝복을 아이템으로 전문 쇼핑몰을 열게 됐다”며 “트레이닝복을 단순히 편하게 입는 옷이라는 편견을 깨고 집에서 입던 옷을 그대로 외출해도 편하고 예쁘게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 트레이닝복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밝힌다.

국내와 해외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핑크시슬리는 다양한 국가별 현지 트렌드 파악 및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 메이크샵의 쇼핑몰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인 ‘메이크글로비(www.makeglob.com)’를 이용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다국어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핑크시슬리는 해외 주요 타깃 고객은 30대 미시 여성으로 특히 한국에서 직접 제작한 자체 제작 상품이 단연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계획에 이 대표는 “핑크시슬리만의 색깔을 담아 여행지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의류와 액세서리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해외 현지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 해외 온·오프라인 판매경로를 더욱 확대해 해외 매출 규모를 2배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세계가 찜한 e쇼핑몰]국내 여성 트레이닝복 해외 진출 도약의 원년 ‘핑크시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