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네트웍스(대표 이동범)와 나임네트웍스(대표 류기훈)가 손잡고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보안 강화에 나섰다.
두 회사는 1일 서울 삼성동 나임네트웍스 본사에서 ‘NAC-SDN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으로 두 회사는 SDN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는 ‘지니안 NAC’을 개발한다. 두 회사는 △SDN 기술을 이용한 NAC 인포서(Enforcer) △SDN을 통한 DPI(Deep Packet Inspection) △SDN 환경에서 구현 가능한 NAC 애플리케이션 등 개발에 협력한다.
지니네트웍스는 강력한 단말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SDN기반 NAC 기술개발과 함께 다양한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사물인터넷 시대 내부망 보안플랫폼으로 NAC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류기훈 나임네트웍스 대표는 “국내 SDN 생태계 구축을 위해 네트워크기업은 물론이고 다양한 전문기업과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NAC와 SDN의 협력은 네트워크산업 발전에 큰 획을 긋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범 지니네트웍스 대표는 “SDN으로 네트워크 환경변화는 이미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지니네트웍스는 IT환경 변화를 고려한 보안기술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적용해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내부보안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