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세계 최고 무고장 운전 기록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 3호기의 5000일 무고장 운전기록이 2일 미국 월드레코드아카데미(WRA)에 의해 세계 최장 기록으로 인증 받았다.

월드레코드아카데미는 보령화력 3호기 기록 인증을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중부발전이 제출한 문서, 영상, 사진자료 등 무고장 운전에 관한 자료를 확인, 심의해 최종 인증했다.

좌측부터 중부발전 문홍서 안전품질팀장, 이호태 발전처장, 김덕은 한국기록원 이사장,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 신경렬 계획거래팀 차장, 한한국 한국기록원장, 박형구 발전안전본부장, 최경환 안전보안실장이 WRA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 했다
좌측부터 중부발전 문홍서 안전품질팀장, 이호태 발전처장, 김덕은 한국기록원 이사장,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 신경렬 계획거래팀 차장, 한한국 한국기록원장, 박형구 발전안전본부장, 최경환 안전보안실장이 WRA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 했다

보령화력 3호기는 지난 1998년 12월 17일부터 2013년 9월 1일까지 14년 8개월에 걸쳐 단 한 번의 불시 정지 없이 5000일 무고장 운전의 기록을 달성한 바 있으며 지금도 기록은 이어지고 있다.

중부발전은 과학적 설비관리, 전자도면 시스템 적용, 인적역량 향상, 1인1설비 특별 관리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평락 사장은 “보령화력 3호기의 무고장 운전 세계기록 인증은 중부발전의 뛰어난 발전설비 운영 역량을 세계가 인정한 쾌거”라며 “서울화력 무재해 기록 또한 소통과 나눔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전직원 및 협력기업 직원들의 숨은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