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문화경영을 통해 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환경을 마련했다. 회사에서 열심히 일만 하다 가정에 소홀해지기 쉬운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추진했다.
지난 2012년 1월말 전 직원과 온가족이 함께 하는 가족여행을 기획, 회사에서 전액 지원으로 300여명이 괌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가족들은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애사심을 높이는 한편 휴식을 통해 직원들의 회사 업무 집중도도 높아졌다.
알서포트는 지난 2011년 문화경영 활성화 사업 지원대상 기업에 선정돼 찾아가는 문화공연과 스토리텔링 마케팅 지원을 받았다. 알서포트 창립10주년 기념식에 찾아가는 문화공연에서 지원받은 대북공연팀 ‘한울소리’와 인디밴드 ‘신나는 섬’ 등 공연이 펼쳐졌다.
알서포트는 직원과 가족뿐만 아니라 고객에게도 문화 행사의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약 600석 규모의 전관 대관 행사를 열어 고객을 초청해 영화 등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알서포트의 문화탐방 동호회는 회사 지원으로 공연이나 전시회 등을 관람한다. 각종 스포츠, 어학, 취미와 관련된 동호회 등이 다양하게 개설돼 직원 중 90%가 동호회에 가입된 상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