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이 꽃피는 디지털 토양 마련 등 ‘초연결 창조한국’ 비전 선포

다가오는 초연결 시대의 새로운 정보화 비전과 미래상을 담은 ‘초연결 창조한국 비전’이 선포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5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국가정보화 추진 20주년 기념을 겸한 초연결 창조한국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미래부는 비전 선포식에서 상상력이 꽃피는 디지털 토양 마련과 미래 성장기반 확충, 소프트 창의역량 강화, 초연결 기술 고도화, 글로벌 리더십 확보의 5대 전략을 발표한다. 5대 전략은 10개 의제로 구체화해 추진한다.

이에 앞서 국가정보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공로를 치하하는 시상식도 열린다. 임기욱 선문대 교수가 홍조근정훈장을 차상균 서울대 교수가 근정포장을,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는다.

국가정보화 발자취와 초연결 창조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 이어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정보화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정보화 정책 수립 방향성을 모색하는 ‘한·프랑스 국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초연결 창조한국 비전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 주도 ‘참여적 거버넌스’로 ‘국가정보화 포럼 발대식’이 열린다.

국가정보화 포럼은 국가정보화에 필요한 ICT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분과별 사회핵심 현안 논의·민관 협업 과제 발굴 등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초대 포럼 의장은 전자정부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민간CIO포럼, 정보보호, 재난안전, 정보문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7개 분과로 출범한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비전선포식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국가정보화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초연결 시대로의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