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급의 확산과 함께 온라인 광고 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방송통신 전문 연구기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지난 6월 발행한 보고서 ‘모바일 광고 시장의 전망 및 동향’에 따르면, 미디어 시장에서 스마트폰은 TV의 이용 빈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기존 매체를 초과하는 사용량을 기록했다. 국내 3천 800만 명의 스마트폰 이용자가 광고시장의 직접적 수요 대상이 될 수 있어 모바일 광고 시장의 확장에는 속도가 더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자리 잡은 바이럴마케팅은 기업과 개인사업자 사이에서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낼 수 있는 중요한 마케팅 기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확산으로 모바일 광고도 병행하는 추세다.
스마트폰 활용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자신들이 필요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게 되면서 효율적인 모바일광고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러한 마케팅·광고 분야에 새로운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강연회가 11월 29일 세종사이버대학교에서 개최됐다.
2014 세종대학교에서 진행된 세마홍 심포지엄에서 마케팅 홍보의 뉴 트렌드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을 펼쳤다. 바이럴마케팅 전문 기업 애포마케팅 나형식 대표는 일반 대중들이 잘 모르고 있는 바이럴마케팅에 대해 상세한 설명으로 강연회를 진행했다.
애포마케팅 나형식 대표는 “클라이언트의 블로그를 검색엔진 상위에 확실히 노출시켜 주는 모바일 상위노출 기술을 광고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콘텐츠 방향을 충분히 논의한 후 관련 법 규정을 확실히 인식하며 준수하는 상태에서 모바일 상위노출에 성공하면 블로그 마케팅 효과는 배가됩니다”라고 설명하며 “바이럴마케팅의 핵심은 상품 및 서비스에 관한 좋은 입소문을 자발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회에는 외부초청 강연 마케팅의 뉴 트렌드를 주제로 마켓캐스트 김형택 대표와 ‘광고홍보의 뉴 트렌드’ 계명대학교 류진한 교수가 재학생 발표로는 ‘바이럴 마케팅의 성공비법’ 애포마케팅 나형식 대표, ‘광고/마케팅으로 네이버 잡아먹기’ 지아이티아카데미 이희수 팀장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