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이벤트진행 중 서버 다운…불만 ‘폭주’

위메프 이벤트진행 중 서버 다운…불만 ‘폭주’

웨메프의 서버가 다운돼 불만이 폭주 하고 있다. 위메프측이 배달앱 ‘배달의 민족’과 함께 5일 ‘블랙 후라이드데이’ 이벤트를 실시하는 도중 위메프 서버가 다운 된 것. ‘배달의 민족’은 5일 오전 10시부터 소셜커머스 위메프를 통해 치킨 쿠폰 1만 5천원 권을 50%할인 가격인 7500원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치킨쿠폰은 1만장 한정 수량이며 5일 단 하루 동안만 판매한다. 1인당 1매만 구매할 수 있고 구매한 쿠폰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딜이 시작되자 접속자가 급격히 늘었다. 이후 위메프 홈페이지는 이용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됐다. 위메프 측은 초기 화면에 긴급공지를 통해 ‘서비스 이용자 폭주로 인해 접속이 어렵다’는 화면을 노출했다.



위메프 서버 다운 소식에 네티즌들은 “알리바바 지난달에 하루 매출 10조원 넘어도 이런 문제 없었는데 참 비교 되네. 능력 부족하면 제발 이런 행사 하지마라! 짜증나!” “위메프는 마케팅 실패네. 배민만 좋은 마케팅이고. 위메프 바로 삭제해야지” “미친 접속도 안되고 그나마 접속되면 로그인 안되고··· 이 와중에 판매량은 계속 올라가고··· 서버가 다운됐다는 입장이라는데 판매량은 왜 올라갈까? 위메프 머리 좋은거 같네··· 이런 식으로 홍보하고 점검 끝나면 다팔렸어요 해버리면 끝이니까·· 꼼수를 이렇게 부리면 못 사고 몇시간 동안 나처럼 뻘짓한 사람들은 위메프 구매거부라도 해야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