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서 결제와 동시에 고화질 영상은 물론이고 사진까지 자동 저장되는 통합 솔루션이 등장했다.
제이씨스퀘어(대표 마송훈)는 매장관리 전문업체인 솔비포스와 공동으로 인천 국제성모병원 실버타운인 마리스텔라에 사물인터넷(IoT) 스토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매장 내 결제시스템인 판매시점관리(POS) 단말기와 CCTV, 고화질녹화장치(NVR)를 연계했다. POS에서 결제가 이뤄지거나 단말기 서랍이 열리는 것과 동시에 해당 장면이 동영상과 사진으로 저장돼 보안을 강화한 것이다. CCTV를 일일이 검색하지 않고 사용 시점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지금까지는 보안장치를 POS와 연계하지 않고 따로 운영해왔다.
이 외에도 CCTV를 통해 주야간 매장 안 상황을 24시간 고화질 영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에서도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결제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인 매장은 POS와 보안시스템을 함께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성과를 시작으로 솔비포스와 공동으로 IoT 스토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