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력방식에 상관없이 영상신호를 자유롭게 내보내는 모듈형 영상분배기가 출시됐다.
강원전자(대표 신상철)는 모듈 교체형 멀티포맷 비디오분배기 ‘MFS-2213’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본체 하나에 4개의 영상 모듈을 원하는 대로 장착할 수 있다. 사용자는 HDMI·DVI·VGA·컴포넌트·SVHS+컴포지트·SVHS+BNC 6개 모듈 중 4개를 골라 구성할 수 있다. 각각 다른 종류도 가능하고 하나의 모듈로 꾸며도 된다. 각 모듈은 입력신호 1개, 출력신호 3개를 분배할 수 있다. 각 모듈에 증폭기(Amplifier)를 내장해 신호가 안정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다양한 규격의 영상신호를 분배할 경우 개별 영상신호에 맞는 분배기를 별도로 사용해야 했다”며 “대규모 영상 출력 장치가 사용되는 전시장이나 전문매장, 방송시설 등에서 용도에 맞게 분배기 모듈을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본 제품은 HDMI와 DVI·VGA·컴포넌트 모듈로 구성하고 주문자 요구에 따라서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강원전자 쇼핑몰(www.kwshop.co.kr)에서 판매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강원전자에 문의하면 된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