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테크놀로지, 황금의 펜타곤 시즌2 우승

람테크놀로지, 황금의 펜타곤 시즌2 우승

3D 스캐닝 기술과 웹 기반의 3D 모델링 기술을 가지고 있는 람테크놀로지(대표 손우람, www.ramtechnologies.co.kr)가 최근 11월 30일 방송된 KBS 황금의 펜타곤 시즌 2 6주차 방송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아이템은 포터블 3D 스캐너를 이용한 3D 가상성형 솔루션 ‘페이스박스’로 성형외과에서 수술 전에 자신의 수술 후 모습을 정밀하게 예측해 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솔루션이다. 3D 스캐너로 얼굴의 형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에게는 체계적인 수술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 환자에게는 자신의 모습으로 수술결과를 예측할 수 있으며, 수술의 이해를 쉽게 도울 수 있는 획기적인 장점이 있다.



람테크놀로지는 이번 우승으로 IBK 기업은행에서 5억원 사업자금 대출자격(연 1%금리)을 부여받았고 방송 이후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제의를 받고 있는 상태이다.

한편 지난달 27~30일에는 대한민국 창조경제박람회 2014에 중소기업청의 추천으로 람테크놀로지의 3D 스캐닝 기술을 전시 한바 있다. 특히 중소기업청장, 벤처캐피탈리스트, 대기업 임원들이 부스에 방문해 직접 시연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고 향후 협력 논의가 이뤄지는 상태라고 전했다.

3D 스캐닝 기술은 3D 컨텐츠를 손쉽게 생성하는 기술로 2020년 5조원의 전세계 시장규모를 가지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Allied Market Research의 컨설팅 자료). 개인용 3D 프린터와 가상현실 디바이스가 널리 보급이 된다면 늘어나는 3D 컨텐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필수 미래기술 이라고 할 수 있다.

개발자이기도 한 람테크놀로지의 손우람 대표이사는 “단기적으로 의료분야에 특화되어 정밀한 3D 스캔기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고, 장기적으로는 스마트폰 3D 스캐닝 기술을 개발해 3D플랫폼을 구축, B2C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스타트업 사이에서 3D 스캐닝이라는 미래의 기술로 혁신을 추구하는 람테크놀로지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