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동 송은채, 강은비에서 개명한 이유 살펴보니…

어우동 송은채 강은비
 /사진- 어우동 스틸
어우동 송은채 강은비 /사진- 어우동 스틸

어우동 송은채 강은비

영화 `어우동:주인 없는 꽃`(이하 `어우동`)의 스페셜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9일 공개됐다.



9일 다음 매거진을 통해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는 세 주연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가 담겨 있다.

송은채를 슬픈 표정으로 안고 있는 여욱환과 그에게 안긴 채 고혹적인 눈빛을 보내는 송은채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극 경험이 많은 배우답게 남다른 카리스마를 과시하는 백도빈 또한 인상적이다.

스페셜 포스터와 함께 선보인 메인 예고편은 첫 장면부터 화려하면서도 파격적인 기루의 모습을 생생히 그려내 눈길을 끈다.

이어 송은채의 치명적인 자태와 백도빈의 광기 어린 칼부림이 등장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 가운데 그의 과거 활동명인 강은비에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됐다.

과거 송은채는 한 방송에 출연해 데뷔 후 안티팬으로 힘들었던 상황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친동생과 열애설이 떠돈 것에 대해 "친동생이 나 때문에 중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며 "어느날 동생이 `누나 배우하지 마`라는 말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안티팬이 촬영장까지 찾아와 우유 팩과 계란, 휴지를 던져 양동이를 쓰고 다닐 수밖에 없었다"면서 "정신과 상담까지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또한 "새벽에 환청을 들을만큼 정신적으로 쇠약해져 옥상에 뛰어 올라 가스 벨브관으로 목을 맸고 계단에서 구르고 손목도 그어봤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송은채의 소속사 측은 개명 이유에 대해 "안티팬이 많았던 그동안의 이미지를 일신하고 보다 성숙한 연기를 하기 위해 개명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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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