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스템 및 디지털광고판 전문업체인 미디어라이프(대표 김찬팔)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활용해 전구 색상을 조절하거나 음악에 따라 색상이 춤추듯 변하게 해주는 카멜레온 LED 트리전구 ‘룩 스마트(Look Smart)’를 개발, 판매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룩 스마트는 스마트기기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하는 지능형 조명이다. 1600만 컬러를 구현할 수 있는 반도체 내장형 RGB LED 50개로 구성한 체인과 전원공급장치를 겸한 컨트롤러, 전용 앱으로 구성했다. 체인 길이는 6.5m로 크리스마스트리를 비롯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전용 앱을 다운받으면 1600만 가지에 이르는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불꽃놀이나 종소리 등 효과음은 물론이고 10가지에 이르는 카멜레온 패턴이나 마이크 노래방, 음악재생, 나만의 색상 등 다양한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기기와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자동으로 카멜레온 패턴을 구현한다. 평소에는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