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새해 2월 지역 창업 허브 역할을 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세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정부기관 등과 교류하며 중소·중견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에코물류, 사물인터넷(IoT) 등 융복합 신기술 창업을 촉진하고, 해양·의료 등 관광산업 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진그룹이 물류기술과 노하우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지난 9월 창조경제혁신센터-기업전담지원체계 구축 계획을 세우고 한진그룹을 파트너로 정했다.
12일에는 제물포스마트타운(JST)에서 인천창조경제추진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역내 중소·중견기업협회, 지원기관, 금융기관, 출연연 관계자 등 36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달 중에 센터 법인을 설립하고 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오병집 인천시 경제수도추진본부장은 “인천과 한진그룹의 강점을 활용해 우리 지역 맞는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