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3D프린팅 시장을 선도하는 3D시스템즈(3D Systems)와 스트라타시스(Stratasys)는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 M&A 전략을 적극 활용한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 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에 따르면, 3D시스템즈는 지난 2년간 금속 3D프린터 업체인 피닉스시스템(Phenix Systems)과 Z코퍼레이션(Z corporation) 인수를 통해 제품군을 다양화했다. Z코퍼레이션은 3D 출력 재료 및 장비와 관련한 다양한 특허를 보유했다. 이로써 3D시스템즈는 향후 항공, 우주, 자동차 등 금속 3D프린팅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3D시스템즈는 올해 미국 3D프린팅 특수 의료 기기 업체인 메디컬 모델링(Medical Modeling)과 미국과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의료 수술 시뮬레이션 기업인 심바이오닉스(Simbionix)를 인수하며 의료 시장 진출도 준비한다.
스트라타시스는 개인용 3D프린터 시장 진출을 위해 25%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메이커봇(MarketBot)을 인수했다. 또 최근 미국 협업 CAD 소프트웨어 업체인 그랩캐드(GrabCAD)를 인수하며 협업시스템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3D프린터 시장은 현재 초기 단계로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 간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M&A 각축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는 △3D프린터를 둘러싼 비즈니스 환경 △3D프린터 만료 특허 및 만료 예정 특허 △3D프린터 핵심 기술 Top9, △3D시스템즈 vs 스트라타시스 IP경쟁력 분석 △3D프린터 전문기업 IP경쟁력 분석 △프린터 전통 기업 IP경쟁력 분석 △3D프린팅 활용 기업 IP경쟁력 등을 심층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 상세한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http://www.ipnomic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민영기자 m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