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학생 스마트폰 자율관리솔루션 ‘쿨키퍼(Coolkeeper)’를 무료화 한다.
쿨키퍼는 교내에서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교육적인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특정시간(수업시간)에 유용한 앱 사용 허용 △스마트폰 사용 정책 단계별 설정 △수업시간 내 스마트폰 사용 현황 및 통계 △공지알림 △학교 생활 상담 △교내메신저 등 기능을 한다. 선생님은 수업시간마다 일일이 학생 스마트폰을 걷지 않아도 된다.
과거 학교는 쿨키퍼에 한 달 최대 30만 원의 비용을 내야했다. 고정적으로 예산이 편성되는 백신, 오피스프로그램 등과는 달리 쿨키퍼와 같은 상용 소프트웨어는 학교운영비로 구입해야 한다.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학교는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고 싶어도 사용하지 못하거나, 사용 도중 중단해 혼란을 겪었다. 이런 상황들은 자칫 불법 소프트웨어의 사용으로도 이어졌다.
오진연 지란지교소프트 컨버전스사업부 이사는 “학교용 메신저인 쿨메신저를 필두로 17년간 학교시장에서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사업을 영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모두 선생님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이라며 “이번 무료화와 같이 학사업무경감에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노력과 시도로 시장 선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쿨키퍼는 공식 홈페이지(http://coolkeeper.co.kr)에서 서비스 가입 후 사용이 가능하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