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인텍, 전자문서팩스 시스템 기상청에 공급

코아인텍(대표 김규환)은 기상청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 사업에 전자문서 전송장비 ‘에드프로(Edpro)’를 이용한 전자문서팩스(EDIX)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상청에서는 2015년부터 제공할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의 핵심인 지진 속보를 전달하기 위해 EDIX를 선택했다. 해외 지진 조기경보와 같이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확장성도 고려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현재는 소방방재청, 방송사 등 유관기관으로 1차 정보를 전달하는 데 사용 중이다.

에드프로는 코아인텍에서 개발한 전자문서팩스 대량 전송장비다. 전송 후 수초 내에 수신 알람과 함께 PC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단말에서 고화질 전자문서로 확인할 수 있다. 대량 SMS나 이메일, 동보 FAX 등 기존 메시지 서비스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정보전달 장비로 현재 기상정보 및 재난방재 통보서비스, 기업 전자문서 송수신 시스템으로 사용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EDIX는 앞으로 공공·기업 등의 정보 전달의 주력 매체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