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텍시스, 시각장애인 배려한 무인민원발급기로 시장 공략 박차

무인민원발급기 전문업체인 에니텍시스가 시각장애인단체와 손잡고 시각장애인용 무인민원발급기 개발 및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홍사혁 에니텍시스 사장(오른쪽)과 김미경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관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양해각서(MOU)를 들어보이고 있다.
홍사혁 에니텍시스 사장(오른쪽)과 김미경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관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양해각서(MOU)를 들어보이고 있다.

에니텍시스(대표 홍사혁)는 17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와 시각장애인용 무인민원발급기 개발 및 보급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가 시각장애인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의견을 적극 개진하면 에니텍시스는 이를 기기 개발에 반영한다. 에니텍시스는 이미 실로암시각장애복지회와 협력해 1차 제품 개발을 완료했고 앞으로 촉각모니터를 탑재한 업그레이드 기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홍사혁 에니텍시스 사장은 “시각장애인에 최적화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교환했다”며 “궁극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기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