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지역을 소프트웨어(SW)융합의 메카로 본격 육성할 ‘소프트웨어(SW)융합클러스터송도센터’가 문을 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애니오션빌딩 12층에서 송도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미래부는 지난 7월 지역 SW산업의 발전과 SW를 통한 지역 특화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부산(센텀)·경기(판교)·인천(송도) 등 3개 지역을 SW융합클러스터로 선정했다.
인천 SW융합클러스터 송도센터는 인천지역의 우수한 인프라와 연계해 경제구조 개선과 SW융합산업의 글로벌화 역할을 수행한다.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통한 SW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경진대회,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운영, 엑셀러레이터 연계 멘토링 등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또 500억원 규모 ‘창조성장 벤처펀드’를 조성해 기술력과 장래성을 갖춘 창업 초기 중소·벤처기업에 자금과 경영관리 기술 등을 지원한다. 산업현장 수요 중심의 SW융합 연구개발 과제 발굴과 사업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성일 미래부 SW융합과장은 “인천 SW융합클러스터가 글로벌 SW기업들이 모이고 새로운 경제를 주도하는 클러스터로 발전해 SW융합 분야의 글로벌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