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원(대표 이수용)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AML익스프레스(AMLExpress)’는 보험, 증권, 은행 등 다양한 업종에서 국내외 고객을 확보하며 마케팅 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지티원은 10년 이상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컴플라이언스,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거버넌스 분야를 선도하며 수출에도 앞장서고 있는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이다.
지티원의 AML익스프레스는 올해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판매와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2008~2009년에 구축한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이 4년 이상 경과하면서 고객사 내부의 환경변화와 시스템 노후화가 진행됐다. 외부적으로는 감독기관의 규제 강화 움직임이 더해져 자금세탁 업무에 대한 평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내외부적인 변화로 인해 많은 금융기관에서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의 기능 개선과 업그레이드를 요구한다.
AML익스프레스는 보험, 증권, 은행, 카드 등 업종별 다양한 구축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솔루션으로 지속적으로 규제를 강화하는 자금세탁방지법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고성능 룰 엔진 기반의 풍부한 AML 시나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구현한다. 관리의 유연성도 장점이다. 또 고객사 업무 및 특성을 반영하기 용이하며, 유연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힘입어 AML익스프레스는 올해 한화생명보험, 현대라이프생명보험, 키움증권 등 다수의 자금세탁방지리 고도화 프로젝트에 적용된 바 있다. 신한은행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일본 파트너사를 통해서는 제3은행에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공급했다.
이수용 사장은 “올해 업그레이드한 AML익스프레스는 그동안 다수의 고객사와 현장에서의 다양한 요구사항들을 적극 수렴해 혐의거래 모니터링, 직원확인 및 보안관련 사항 등 강화된 규제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품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점포까지 완벽하게 대응해 국내외에서 더 많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