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아크리치(Acrich) LED 모듈이 적용된 가로등이 국내 최초로 ‘고효율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 LED 가로등용 모듈은 유럽, 중국, 필리핀, 베트남, 카자흐스탄, 인도 등 해외에서 이미 우수성을 인정받아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국내에도 홍성군, 인천시, 송도신도시, 완주군, 남원시, 순천시 등 다수의 지자체에 시범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보급을 준비 중이다.
김정오 서울반도체 조명영업본부 부사장은 “국내 고효율기자재 시험기관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아크리치 LED 가로등용 모듈은 고장 발생의 주요 원인인 전원변환장치(SMPS)가 필요 없고, 역률·에너지효율이 높아 유지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 공공 분야 LED 가로등 보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