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기상품]브랜드우수-사이버텔브릿지 에브리톡

푸시투토크(PTT) 솔루션 전문 기업 사이버텔브릿지(대표 남백산)의 ‘에브리톡(EveryTalk)’은 LTE, 3G, 와이파이 등 이동통신사 상용망을 사용하는 영상 무전 솔루션이다.

사이버텔브릿지의 ‘에브리톡(EveryTalk)’.
사이버텔브릿지의 ‘에브리톡(EveryTalk)’.

사이버텔브릿지가 자체기술로 개발해 상용화 한 에브리톡은 이동통신사 상용망을 사용해 PTT 통신할 수 있어 통신 환경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모바일 통신이 가능한 세계 어디서나 실시간 PTT 통신이 가능하다. IP 기반 무선통신이라는 점에서 VoIP 기술과 비교되지만 일대일 통신에만 국한된 VoIP와 달리 버튼을 누르면 수백, 수천명의 현장 근무자와 즉시 통신할 수 있어 차별화된다.

에브리톡은 영상 PTT 기능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바쁘고 긴박한 산업현장에서 음성으로 상황을 설명하는 것보다 현장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면 기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다양한 구축사례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각종 연계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에브리톡의 장점이다. 상황실에서 사용되는 지령대(Command center), 구내 PBX 서버와 연동해 무료 VoIP 통화를 지원하는 콜 브리지 서버(Call Bridge Server), 다자간 VoIP 동시 통화가 가능한 콘퍼런스 서버(Conference Server), 모든 PTT 통신을 녹화·녹취하는 리코딩 서버(Recording Server)를 선택적으로 사용해 용도에 맞게 기능을 조합할 수 있다. 또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TRS, VHF, UHF 등의 무전기와도 상호 연동할 수 있도록 RoIP(Radio over IP) 기능도 지원한다.

사이버텔브릿지는 IP PTT 기능 구현을 위해 전용 단말기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 단말기를 직접 개발할 수 있는 연구소를 보유해 PTT 솔루션과 단말기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사업자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에는 LTE 상용통신망에서 작동하는 전용단말기 머큐리를 출시했다. 머큐리는 5인치 풀HD 화면을 비롯한 최신 스마트폰 스펙을 채택했으며, 거친 산업현장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보장한다. 머큐리는 100% 국산화된 제품이기 때문에 사후처리 등 기업 소비자의 실시간 요구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사이버텔브릿지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구축사례가 널리 알려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글로벌 기업의 솔루션 문의가 잇따르고 있고 해외 펀딩 제안도 받앗다”며 “해외 이동통신사를 통해 에브리톡 서비스를 새해 상반기 출시하기로 결정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