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투자금액 40억원 유치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동문파트너즈를 비롯한 투자자들로부터 누적 투자금액 40억원을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에 참여한 업체는 동문파트너즈, 신한캐피탈, 서울투자파트너스, 솔본인베스트먼트다. 메쉬코리아는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맛집 및 생필품 전문 배달앱 ‘부탁해!’와 당일배송서비스 ‘메쉬프라임’을 통해 배달이 되지 않는 음식점은 물론이고 생활용품 등을 배달 서비스 사업자와 상점을 연결해주는 실시간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콜센터 중계 과정을 생략해 수수료 비용발생을 최소화했다. 특히 전산화된 ‘주문정보를 처리하는 방법과 디바이스’ 특허를 지난해 5월 등록하기도 했다.

신규로 유치한 투자금액을 메쉬코리아는 기획, 운영, 마케팅 및 개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정적 재무환경이 확보된 만큼 2015년에는 배달기사와 상점 및 이용자 확보와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신규 투자유치를 통해 기존 사업 확장과 함께 무인화 자동배차 시스템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해외로 영업망을 넓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