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비트(littleBits)는 전자 버전 레고로 불리는 오픈소스 전자공작키트다. 그런데 여기에 실제로 뭐든 만들어낼 수 있는 실제 블록의 제왕 레고를 결합해 원하는 걸 그대로 복사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어 눈길을 끈다. 아서 사세크(Arthur Sacek)라는 사람이 만든 제품으로 프린터나 스캐너처럼 원본 그림을 읽어내 이를 그대로 그려내는 것이다.
스피닝 리플리케이터(Spinning Replicator)는 리틀비츠가 새로 출시한 레고와 호환되는 블록 어댑터를 이용해 롤러 스위치와 서보 모터, 광센서 등을 연결해서 만들었다. 원본 그림을 그대로 그려내는 데에는 시간이 꽤 걸리지만 그림을 모두 복사해 그리면 클라우드 모듈을 이용해 스마트폰에 알림을 보내준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