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개방과 소통의 소프트웨어(SW) 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SW중심사회 포털(www.software.kr)’을 15일 공식 오픈한다.
SW중심사회 포털구축은 지난해 7월 ‘SW중심사회 실현전략 발표회’ 후속조치로 발표된 전략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구축된다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포털에는 SW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등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SW개발자가 되고 싶은 학생들이나 코딩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인재양성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온라인 무료강좌 사이트들을 연결한 SW배움터도 마련됐다.
초중등 SW배움터에서는 ‘SW 창의캠프’ 등 학생교육 지원사업 정보와 함께 정규 과목 편입 관련된 설명 자료가 제공된다. 대학(원)생, 재직자 등 일반인을 위한 교육 지원사업 정보와 생활코딩, 공개SW 교육센터 등 무료 프로그래밍 강좌도 제공된다.
분산된 SW관련 최신 정보를 뉴스·행사정보·정부 지원정책·동향분석보고서·통계 등 형태로 제공한다. 기업 지원정책 등 정부 지원사업 세부 정보도 담았다. 민원신청·정책제안 창구와 토론방을 개설해 SW 관련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포털은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하고 ‘액티브X’를 사용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미래부는 “포털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며 정책수립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정책 추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창구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