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지원 서비스가 중장년층 스마트폰 사용 확대에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SK텔레콤이 원격지원 서비스를 탑재한 ‘T청춘’을 출시, 중장년층의 스마트폰 사용을 도와주고 있는 것. T청춘은 스마트폰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서비스다. 7080 가요가 담긴 청춘라디오, 전문 상담원의 원격상담 코너, 가족전용 앨범, 위급상황 알림 등을 담았다.
T청춘 원격상담 코너는 간단한 문자 입력이나 확인에서부터 사용상 어려움, SW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까지 한 번에 해결해준다. 심지어 간단한 고장 수리도 원격으로 가능하다. 사용자는 T청춘 앱을 실행하고 하단 부에 있는 원격지원 서비스를 터치만 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지난 2010년부터 알서포트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 모바일팩’을 이용해 ‘T원격상담’이란 고객편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요즘 PC나 스마트폰 외에도 가전제품 등 여러 분야로 원격 지원 활용 범위가 늘어나고 있다”며 “원격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다 요즘처럼 날씨가 추울 때 유용하다”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