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화학과 전주시가 차세대 탄소 융복합 3D프린팅 신소재 개발을 위해 전주에 ‘3D프린팅 융복합센터’를 설립한다.
대림화학(대표 신홍현)은 23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신홍현 대림화학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청에서 ‘전주 3D프린팅 융복합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림화학은 전주시가 앞으로 5년에 걸쳐 구축할 예정인 3D프린팅 융복합센터 사업 추진을 돕고 산학연관 협의체인 TF팀에 참여한다. 차세대 탄소융복합 3D프린팅 신소재 개발, 3D프린팅 연구개발(R&D), 교육, 세미나 등을 전주시와 공동으로 추진해 산업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주 3D프린팅 융복합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가 3D프린팅 산업과 타산업의 융복합으로 우리나라를 세계 3D프린팅 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육성하고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림화학은 최근 열·전기 전도성 탄성 복합 3D프린팅 소재를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2014 창조경제박람회에 다양한 친환경·기능성 3D프린팅 소재를 선보이는 등 관련 소재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홍현 대표는 “신소재 개발로 3D프린터 시장의 가능성을 넓히고 다양한 융·복합 산업을 창출해 3D프린팅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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