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인(대표 이용석)은 부동산업체와 고객을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는 부동산직거래사이트 ‘세상의 모든 부동산, 방빼(이하 ‘방빼’)를 내달 2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방빼는 서울·수도권 공인중개사사무소와 협력해 만들어진 부동산매물 실시간 거래 사이트다. 매물 분야는 원룸, 투룸, 3룸, 오피스텔, 아파트, 주상복합, 주택, 빌라, 상가, 사무실 등 다양하다. 대리운전업체나 증권사에서 이용하는 실시간 확인 시스템과 비슷한 실시간 중개 서비스를 도입했다. 매물등록 비용이 무료로 매물등록 개수는 제한이 없다.
방빼의 가장 큰 경쟁력은 바로 ‘역거래’ 방식이 적용된 ‘양?향 당장구함 푸시 매칭 서비스’다. 단순히 고객들이 사이트에서 매물을 확인하는 것이 아닌 고객이 찾는 매물을 가진 중개사사무소가 먼저 고객에게 소개한다. 이용금액은 중개사사무소가 고객 요청정보 열람 시 지불하는 100원(건당)이 전부다. 회사 측은 예를 들어 1건의 열람 금액으로 매물거래가 바로 성사되면 중개사사무소는 수십 배의 이윤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석 사장은 “직방, 다방, 방콜 등 부동산앱이 큰 인기를 얻는 것에 한발 더 나아가 공인중개사사무소들이 비용 부담 없이 매물을 소개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매물을 바로 구할 수 있게 새로운 부동산중개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