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와이즈, 성능과 효율 끌어올린 슈퍼마이크로 서버 출시

넥스트와이즈(대표 유영주)는 슈퍼마이크로의 1U/2U 울트라 슈퍼 서버를 국내 출시했다.

이 제품은 40Gbps 네트워크 포트 4개를 기본 제공하고 10Gbps급도 추가할 수 있어 데이터통신 유연성이 큰 게 장점이다.

넥스트와이즈가 국내 출시한 슈퍼마이크로의 1U/2U 울트라 슈퍼 서버.
넥스트와이즈가 국내 출시한 슈퍼마이크로의 1U/2U 울트라 슈퍼 서버.

공기 흐름을 고려한 냉각구조와 티타늄 전원공급장치 사용으로 에너지 효율을 96%까지 끌어올렸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 E5-2600 V3를 사용하며, DDR4 메모리를 장착해 성능도 14% 높였다. 새로운 저장기술로 주목받는 ‘NVMe’ 기술을 적용해 입출력 속도를 크게 높였다. NVMe는 SSD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초고속 데이터 전송 규격이다. 대기시간이 7배 빠르고 SSD보다 대역폭을 6배 증가시킬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울트라 슈퍼 서버는 효율적인 구성과 유지보수를 위해 툴리스(tool-less) 디자인으로 설계했다”며 “슈퍼마이크로는 앞으로 10배 빠른 NVMe 핫 스왑 드라이브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