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프, 경찰청 제휴해 국민안심서비스인 `세이프미` 출시

크레디프는 경찰청과 제휴를 체결, 국민안심서비스인 ‘세이프미’를 서비스한다고 3일 밝혔다. 세이프미는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신고자가 휴대폰으로 112구조 요청을 하면 112신고 접수와 동시에 위치추적과 신상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통화위치 정보를 알려준다.

강력범죄에 취약한 어린이, 여성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휴대폰은 별도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전용 단말기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위기 상황 시 범인 몰래 휴대폰으로 말없이 112신고를 하면 경찰이 신고자의 신상정보와 위치를 실시간으로 조회, 빠른 상황 대응과 조치가 가능하다.

위치정보 파악과 신속한 신상정보 제공을 위해 KT·SK텔레콤·LG유플러스와도 협력 관계를 맺었다. 양정웅 크레디프 대표는 “위급 상황에서 정확한 신원정보와 위치정보를 신속히 파악, 경찰의 현장 도착시간이 단축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