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코사, 어린이 및 반려동물 분실 막는 휴대용 비콘 출시

스파코사(대표 조우주)는 분실방지와 지오펜싱 기능을 제공하는 휴대용 소형 비콘 ‘링크’를 5일 출시했다.

링크는 일반 사용자가 이동하며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비콘이다. 가방, 지갑, 여권 등에 걸어 놓으면 분실을 방지할 수 있고 스마트폰이 없는 아이나 반려동물과 같이 움직이는 대상의 위치를 알 수 있다.

링크는 자사의 위치공유 서비스앱 ‘패미’와 연동돼 위치를 보여주거나 근거리 진입 및 이탈을 알려주도록 개발됐다. 또한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SOS 요청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조우주 사장은 “패미는 출시 1년 만에 100만 회원을 돌파할 만큼 큰 인기를 얻은 제품이지만, 스마트폰을 소지한 이들에 한해 사용이 가능해 스마트폰을 보유하지 않은 어린이와 노인, 반려동물 등 사용이 어려웠다”며 “이러한 한계를 벗어나고자 이동형 비콘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