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코어(대표 한승철)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LA데모데이’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LA데모데이는 ‘글로벌기술사업화 시범사업’ 일환으로 한국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이 해외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엔피코어는 현지 투자자 6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주력 제품인 B2B용 지능형지속위협(APT) 이중방어 솔루션 ‘좀비제로’와 개인용 솔루션 ‘좀비제로 퍼스널’을 소개했다. 최근 소니픽처스와 미 국방부 전산망 해킹사고 등으로 인해 현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좀비제로는 사용자단 행위기반 탐지·차단 제품과 네트워크 패킷 분석 탐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기존 네트워크 탐지 솔루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탐률을 최소화하고 네트워크를 우회해서 침투하는 악성코드를 차단할 수 있다. 좀비제로 퍼스널은 실시간 행위기반 악성코드 탐지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웹사이트(www.zombiezero.net)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승철 엔피코어 대표는 “현지 투자자로부터 기술력은 물론이고 좀비제로 퍼스널이 무료라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엔피코어가 한국 대표 스타트업 기업 성공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