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번역, 음성인식 등 솔루션 분야 글로벌 넘버원 기업 시스트란 인터내셔널(대표 최창남)이 사세 확장에 따라 대규모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지난해 5월 국내 소프트웨어(SW) 업계에 이례적인 기업 인수합병(M&A)이 있었다. 올해로 창업 47째를 맞이한 국내 자동번역 솔루션기업인 씨에스엘아이(CSLi)가 89개 언어 번역 엔진을 보유한 이 분야 세계 최대 기업인 프랑스의 시스트란을 M&A한 것.
씨엘에스아이는 당시 M&A를 통해 단숨에 세계 1위 자동번역 솔루션기업으로 올라섰다. 한국 SW기업이 단일 사업 아이템으로 세계 1위 기업으로의 지위를 갖는 예는 극히 드물다. 씨에스엘아이는 현재 상호를 시스트란 인터내셔널로 바꾸고 47년간 축적된 자동번역 기술을 음성인식 등의 신기술과 연동, 차세대 사물인터넷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아시아·미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 시동도 걸었다.
서울시 강남구 양재천로 STX R&D센터 5층에 위치한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이 이번에 채용하는 분야는 사업부, Project Managers, 개발부(개발), 개발부(웹개발), 개발부(기획), 연구소(멀티모달실), 연구소(자연어처리실), 연구소(언어처리), 임원 비서실, 경영지원실(인사팀), 경영지원실(재무팀), 글로벌 전략기획실(PI), 글로벌 전략기획실 해외사업기획 등 총 13개 부서이다. 직급은 부서별로 사원 및 차장, 과장 연구원 등이이다. 서류제출은 채용 홈페이지(http://www.systran-software.co.kr/contact/others/careers/) 접속후 작성된 이력서 양식(지원분야 표기)과 자기소개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13일까지이며, 1차 면접은 2월 16일부터 2월 17일까지이다. 1차 면접에 통과한 지원자들은 23일부터 24일 까지 최종 면접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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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