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협회 상근임원 이명규 전 상무 선임

2월 11일 정기총회 안정림 상근부회장 퇴임, 2015년 예산 19억 확정

서경배 화장품협회장은 66회 정기총회 인사말을 통해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화장품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경배 화장품협회장은 66회 정기총회 인사말을 통해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화장품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화장품협회 안정림 부회장이 물러났다. 후임 임원은 아모레퍼시픽 학술개발실 출신 이명규 전 상무가 선임됐다. 후임임원 직책은 이사회를 거쳐 곧 결정될 예정이다.

안정림 부회장은1974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한 이래 26년 동안 아모레에 근무하면서 학술개발 이사 등을 거쳤다. 1991년부터 14년 동안 화장품협회에 몸담았다.



안 부회장은 40년 동안 화장품 업계에 몸담으면서 화장품 법 제도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2회의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2014년 11월에서 국민훈장 동백상을 수상하는 등 화장품 업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화장품협회 상근임원 이명규 전 상무 선임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2월 11일 제66회 정기총회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임원 승인 안건과 함께 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 소비자 안전, 화장품 수출지원, 협회 업무 효율성 증대 등 2015년 사업계획 안건과 전년대비 23% 증가한 19억445만원 규모의 예산안 등 상정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화장품협회 회원 141개사 중 사전 위임장 제출 50개사, 현장 참석 89개사의 성원으로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는 정승 식약처장, 김영옥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장, 황선옥 소비자시민모임 사무국장, 박수남 화장품학회장, 신현두 화장품산업연구원장, 김영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 문영수 한국국제전시 대표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업계 참석자는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코리아나화장품 유학수 대표, 한국화장품제조 박성순 이사, 마임 홍혜실 대표,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 조임래 코스메카 코리아 회장, 웰코스 김영돈 대표, 대봉엘에스 박진오 대표 등이다.

서경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세계 각국 화장품협회 등 관련 기관과의 교류를 증진하고 특히 중국 법규와 허가 제도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화장품 품질 경쟁력 확산과 각종 규제 제도개선 연구와 교육을 강화하는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화장품 산업 70년사 발행을 통해 최근 10년간의 화장품 발전 역사를 정리해 업계의 자존심을 높이고 향후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승 식약처장은 화장품협회 정기총회 축사를 통해 국내 화장품 산업 글로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규와 제도개선,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승 식약처장은 화장품협회 정기총회 축사를 통해 국내 화장품 산업 글로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규와 제도개선,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승 식약처장은 축사에서 “화장품 산업이야말로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이라고 전제하고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도,기술, 행정적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20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화장품협회 상근임원 이명규 전 상무 선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는 △코리아나화장품 김성래 수석연구원 △코스맥스 박명삼 전무이사 △한국콜마 장성환 부장 △한국화장품제조 최홍식 부장 4명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수상자는 △코스메카코리아 권오태 차장 △아모레퍼시픽 김수정 과장 △애경산업 김진원 선임연구원 △마임 김학남 부장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김효정 실장 △대한화장품협회 박보라 대리 △엘오케이 박선민 차장 △엘지생활건강 장영철 부장 △아모레퍼시픽 상해 유한공사 정경수 공장장 △대봉엘에스 함경만 부장 등 10명이다.

대한화장품협회장 감사패 수상자는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이윤동 식약관 △보건복지부 박창규 사무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양성준 연구관 △식품의약품안전처 박성환 주무관 △장업신문 김상은 편집국장 등 총 6명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cos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