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엠비(대표 김수현)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장애 예측을 시각화한 기술이 특허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관제 시스템 운용 장애 연관 분석과 예측 기술을 인정받았다.
이번 특허는 관제 시스템 운용 시 미리 설정한 이벤트가 발생하면 관련 정보를 바 형태 그래픽으로 제공한다. 미리 설정한 임계값이나 장애허용 한계 값을 초과하면 이벤트 현황을 신속 정확하게 파악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차트 뷰 표현 방식도 추가할 수 있다.
타임라인 디자인 팩 추가, 장애 커뮤니케이터 연동 등 입체적이고 의미 있는 정보로 시각화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사용자가 이벤트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벤트 정보 제공방법과 이를 실행하는 통합 관제 시스템, 컴퓨터 프로그램 등에 적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엠비는 특허를 통합관제 플랫폼 ‘투빗(TOBIT)’과 3D 지능형 통합관제 플랫폼 ‘입실론(IBSilon)’, 장애예측 분석 플랫폼 ‘투빗 스파(TOBIT SPA)’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권재영 위엠비 R&D센터장은 “통합 관제 시스템 운용에 있어 관제 대상 이벤트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해 처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서비스 항목”이라며 “기존 이벤트 현황이 텍스트 기반 정보라면 이 기술은 직관적이고 시각화된 이벤트 현황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 센터장은 또 “이번 특허 획득으로 이벤트 데이터 연관 관계를 통한 장애 예측 분야 기술을 한단계 진전하는 계기로 삼고 시장 요구에도 발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