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대표 조준희)은 NH농협생명의 모바일 영업지원을 위한 영업자동화(SFA) 시스템을 농협정보시스템과 함께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로 NH농협생명은 설계사(FC)가 고객상담을 위해 사용하는 영업지원 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다.
NH농협생명 영업직원과 설계사는 영업자동화 시스템으로 고객관리, 가입설계, 컨설팅 등 업무를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한다. 전자서명 기반의 모바일 전자청약 프로세스로 상품설명부터 가입설계, 전자서명, 첫 보험료 입금처리까지 고객 관련 모든 업무를 지점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상담결과가 가입설계와 자동 연계되는 간소화 시스템도 함께 설치돼 직원과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 환경이 구축된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유라클이 구축하는 SFA 시스템으로 직원들의 현장 대응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이고 아웃바운드 채널인 영업직원 및 설계사들과 인바운드 채널인 농·축협 지점들과의 효과적인 협업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준희 유라클 대표는 “모바일 기반 영업력이 금융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며 금융권 SFA 시장이 본격적인 개화기를 맞고 있다”며 “유라클은 앞으로도 자사 모바일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SFA 시스템 구축 시장을 선도해 타 산업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