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콘텐츠 회사 북팔(대표 김형석)은 2월 웹소설 작가 원고료 지급액이 총 2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북팔에서 연재되는 웹소설은 기본적으로 무료로 볼 수 있지만 남들보다 먼저 다음 회를 보는 ‘미리보기’는 유료로 제공된다. ‘미리보기’로 작가의 수익이 결정되는 데 월 1000만원 이상 고수익작가를 포함한 미리보기 작가료가 2월에만 2억1600만원이 지급된 것이다. 월 작가 원고료 총 지급액이 2억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북팔 웹소설 앱은 꾸준히 누적 다운로드 수를 갱신하며 매월 작가 원고료 지급이 상승하는 추세다. 북팔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웹소설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살려 작품 구상부터 홍보까지 다양한 작가 매니지먼트에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방법으로 작가들을 지원함으로써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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