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배달앱 업계의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배달앱 최고배달이 3월1일 삼일절,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최고배달은 tvN 드라마 미생의 오차장, 이성민을 모델로 CF촬영에 한창으로, 미생이었던 ‘최고배달’도 완생을 앞두고 공격적인 마케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달앱 ‘최고배달’은 기존 배달앱 서비스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사항들을 대폭 개선하며 차별화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우선, 가맹점 수수료 문제다. 배달앱으로 주문 시 양과 질에서 차이가 난다는 문제점에 대해, ‘최고배달’은 높은 가맹 수수료 때문이라고 판단, 5% 대의 낮은 가맹 수수료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수수료 부담이 없다면 가맹점도 양과 질을 속일 이유가 없어, 가맹점과 소비자의 만족도가 동시에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최고배달은 향후 배달수수료 전면 폐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학생들을 배려한 기능도 선보였다. 무료충전소와 내 포인트 선물하기 기능이 그것이다. 무료충전소는 말 그대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기능이며, 내 포인트 선물하기는 포인트가 부족할 경우 친구끼리 포인트를 모아 주문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최고배달 김민수 대표는 “가맹점과 소비자, 기업의 상생관계를 구축하고, 배달앱 업계의 빅3(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배달앱 ‘최고배달’은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3·1절 오픈기념 이벤트’도 진행되며, 3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8시에 ‘최고배달’ 페이스북에서 최고배달 로그인 인증샷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최고배달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est.baedal)에 좋아요와 팔로우을 하고 ‘최고배달’ 다운로드 인증샷과 회원 닉네임을 남기면 3,000원으로 후라이드치킨을 주문할 수 있는 쿠폰이 선물로 제공된다.
소비자와 가맹점 그리고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여, 신뢰와 만족으로 보답하는 배달앱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최고배달 측은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