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소셜네트워크 소개팅 ‘소개요’ 앱을 서비스하는 소개요에 후속 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
본엔젤스는 지난해 4월 페이스메이커펀드를 통해 소개요에 시드(seed) 투자를 진행한 이후 후속 출자를 결정했다.
장병규 본엔젤스 대표는 “자신의 색깔을 갖고 발전하는 새로운 팀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성장 가능성 높은 미개척 시장에서 빠른 실행력과 학습력으로 고군분투하는 창업팀을 1년 가까이 지켜보며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소개요는 무작위로 상대를 연결해 주는 기존 소셜데이팅 서비스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 연락처에 등록된 지인이 직접 주선자가 돼 지인을 소개해 주는 앱이다.
현재 페이스북, 전화번호, 이메일로 연동되고 있으며, 2분기 내 다양한 SNS와 메신저 서비스를 연동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출시와 동시에 구글 추천앱으로 선정돼 서비스 첫날부터 하루 1000명 이상 소개를 기록했다.
홍진만 소개요 대표는 “모바일과 소셜을 기반으로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소개팅 SNS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인 평가와 사용자별 취향, 조건, 친밀도 등 분석 데이터 고도화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