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게이트·페이챗·씨앤브릿지 등 3사가 친환경 생산, 유통 중소기업들을 위한 친환경 모바일 메신저커머스 플랫폼을 1년간 공동 개발해 지난 1일 ‘greenchat(그린챗)’을 출범시켰다. 우선 생산업체 10개사는 나스타·산수가족영농조합법인·자연누리·해남완도특산물유통영농조합법인·두성은행영농조합법인·갭스온수매트·코니맥스·드림라이프코리아·다나칼슘·지마이다스·블로그와이드·와이드커뮤니케이션즈와 대한아토피협회 등이다. 이들 업체들은 이번에 ‘그린챗’ 공동브랜드로 참여 했다.
‘그린챗’ 운영본부 3사는 “날마다 홍수처럼 밀려드는 원산지도 알 수 없는 먹거리·건강식품·화장품·생필품들이 우리가족의 건강과 자연환경을 위협하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껴 이런 상황들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3사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하나로 모아 ‘그린챗’ 이라는 새로운 모바일 메신저커머스 플랫폼을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특히, 친환경 메신저 커뮤니티 ‘그린챗’의 브랜드(네이밍·기획·디자인·캐릭터)를 총괄한 페이챗 송명철 대표는 “오랜 기간 동안 친환경 관련제품들을 개발·생산·유통하는 모든 관계자들과 함께하며, 보고 듣고 느꼈던 안타까움과 아쉬움들을 친환경 메신저 플랫폼 ‘그린챗’에 모두 담았다”고 설명했다.
남들이 쉽게 인정해주지 않아도 고객의 건강과 환경을 위해 최소 3년 이상 철저하게 검증해 인체에 유해성분을 최소화한 친환경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모바일커뮤니티가 바로 ‘그린챗’이다.
‘그린챗’에서는 생산자나 판매자·체험자들 간 실시간채팅, 커뮤니티, 그룹관리, 회원관리, 공동구매, 직거래장터, 간편결제 등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해결 할 수 있다. 이중 간편 결제는 페이게이트가 수년전에 선보인 ‘오픈페이 푸시’ 결제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다.
페이게이트 박소영 대표는 “현대인들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폰 메신저인 카카오톡, 라인, 카카오스토리, 밴드, SNS 모바일 커뮤니티를 판로로 활용해 제품홍보나 직거래장터, 공동구매 등 똑똑한 직거래로 재미를 보는 생산자와 소비자들도 큰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면 무분별한 홍보성댓글과 스팸성 단체쪽지,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알림으로 피로도를 호소하는 사용자들도 함께 늘고 있는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 회원에게 각광받는 클린메신저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현실이다”고 말했다.
‘그린챗’은 친환경, ECO, 유기농, 착한중소기업들이 운영하는 공동브랜드로 사람에게 좋은 것만 소개, 판매, 유통하는 것은 물론 난무하는 홍보성 스팸정보로부터 보호받고 필요한 정보만 취사선택하게 하는 새로운 개념의 메신저 커머스 플랫폼이다. 다시 말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우리 농수산 특산물과 친환경제품(인체무해)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피로감 없이 편리하게 구매 가능하게 한 모바일 커뮤니티 장터 서비스 인 것.
‘그린챗’의 개발을 총괄하는 씨앤브릿지 서상재 대표는 “기존 메신저 플랫폼을 통해 협회, 협동조합, 중견기업, 방문판매, 다단계, 유통조직 등 적용대상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며 이제는 특화된 상품들을 한곳에 모아 구매력이 강한 고객들을 위한 ‘그린챗’ 같은 차별환 된 프리미엄 서비스가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그린챗’ 운영본부에서 바이럴 마케팅을 총괄하는 블로그와이드 운영자 깜냥 윤상진 대표는 “웹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영향력 있는 파워블로거들이 변변한 수익모델이 없어 허덕이는 시점이라며, ‘그린챗’을 통한 리뷰와 콘텐츠생산자 모바일 큐레이터로 대거 이동해 블로거들의 수익 활동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이다”고 기대했다.
‘그린챗’ 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색다른 큐레이션 서비스가 있다. 바로 언제 어디서나 1:1 상담을 통해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전달해주는 서비스인데, 그동안 고객이 잘 몰라 선별이 어려웠던 아이템들을 사용자의 입장에서 분석해주고 설명해주는 일을 맡는 큐레이터라는 전문가이다.
예로 쇼핑호스트가 판매를 목적으로 제품을 고객눈높이에 맞게 포장했다면, ‘그린챗’ 큐레이터는 소비자 편에 서서 제품들의 정확한 정보전달을 주목적으로, 참신한 사용후기들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실시간 공유해 상품과 ‘그린챗’의 신뢰도를 높이는 서비스 전문가들이다.
끼와 열정을 갖춘 일반인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는 큐레이터로 함께 성장하고픈 뷰티헬스 매니아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친환경이란 것을 기본원칙으로 생산한 모든 생산자들과 판매자들도 ‘그린챗’의 선별기준을 통과하면 직거래, 공동구매,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제품의 질과 가격으로 승부하고자 하는 모든 생산자들에게는 반가운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린챗’은 메신저 오픈을 기념해 3월 1일부터 한달간 ‘그린챗’에서 페이게이트가 제공하는 ‘간편결제’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10~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구할인은 페이게이트 간편 결제로 결제하는 개인회원에 한해 건당 최대 5,000원 할인 혜택을 기간 내 2회까지 받을 수 있다. ‘그린챗’ 앱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그린챗’ 공식블로그(www.greenchat.net).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