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소비와 크기를 대폭 줄인 서버가 출시됐다.
슈퍼마이크로 한국 공식 수입원 넥스트와이즈(대표 유영주)는 저전력·고밀도 서버 솔루션을 국내에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1U 슈퍼서버와 단일 프로세서(UP) 마더보드, 미니타워 서버, 6U 마이크로 블레이드 등으로 구성된다.
6U 마이크로 블레이드는 최대 서버 6단에 접점인 노드(Node) 56개가 집약된 게 특징이다. 기존 서버는 1단에 노드도 하나뿐이다. 서버 1단에 노드를 평균 9개 이상 집어넣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정격용량 45W인 인텔 제온 프로세서 D-1500를 지원해 전력소비를 최대 40%까지 낮췄다. 일반 CPU는 90~190W 수준이다.
유영주 넥스트와이즈 대표는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전력 소비를 줄인 통합 서버 솔루션으로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 환경 구축에 적합하다”며 “고객 예산 부담을 덜도록 슈퍼마이크로 최신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