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대표 장병규, 이하 본엔젤스)와 메가인베스트먼트(대표 김정민)에서 약 8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2014년 7월 설립된 밸런스히어로는 선불폰 사용자의 잔액관련 텍스트메시지를 인포그래픽으로 전환해 알려주는 서비스 ‘트루밸런스’를 개발, 베타버전을 인도시장에 직접 선보였다. 회사는 향후 개인별 통신 패턴 분석기능을 심화한 선불 요금제 큐레이팅과 신개념 충전 플랫폼을 제공하는 핀테크 서비스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철원 사장은 “빠른 잔액조회와 편리한 상품구매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하루에 한 번은 열어보는 킬러앱 포지션을 선점하고 인도의 국민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병규 본엔젤스 대표는 지난 1월 ‘IT 메가비전 2015’에서 “경쟁이 치열한 미국과 중국보다 상대적으로 성장가능성이 큰 동남아시아를 겨냥한 모델이 성공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지난해 인도는 스마트폰이 2013년 3700만대 대비 80%가 증가한 8000만대 판매고를 올리는 등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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