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제품, 신기술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조달청은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정갑윤 국회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생산한 기술우수제품, 소프트웨어(SW)산업분야 신기술제품, 녹색제품·안전제품 등이 전시된다.
기술우수제품관은 전자전기, 사무기기, 기계장치, 건설환경 등 관련 첨단 제품이 선보인다.
안전제품전시관은 화재감시시스템, 화재수신기 등 안전제품이, 새싹기업관은 아이디어는 좋으나 판로가 없었던 미래 유망 창업·벤처기업 기술 제품이 각각 전시된다.
해외시장진출관은 5개국 15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정부조달관은 조달청 주요 업무 소개 외에 ICT 첨단 융합제품 및 SW 신기술 시연 및 전자입찰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민간전용 전자조달시스템 ‘누리장터’를 일반인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나라장터 엑스포를 국내 기술개발제품의 세계 진출을 지원하고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 공공구매 국제정부조달 박람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