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기술교류회 개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일)는 지난 19일 첨복단지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차세대 융복합 치료기기개발’을 주제로 기술교류회를 열었다.

차세대 융복합 치료기기개발을 위한 기술교류회 모습
차세대 융복합 치료기기개발을 위한 기술교류회 모습

고려대 안암병원과 공동 개최한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박건우 안암병원 교수, 김경우 나노포커스레이 대표, 조규성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 20여명의 병원 및 의료기기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차세대 융복합 치료기기개발을 위한 핵심기술의 상호교류와 병원-기업간 협력을 통한 개발제품의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석 안암병원 교수는 암진단 및 치료를 위한 ‘차세대 선량기반 방사선 영상-치료 융복합 치료기기’의 핵심기술에 대해 발표해 기업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이번 기술교류회를 바탕으로 기업의 핵심기술에 대한 정보습득과 병원 현장의 수요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일 센터장은 “국산명품 의료기기의 개발을 위해서는 병원과 기업의 협력이 필수”라며 “교류회를 발판으로 지역 병원-기업 연계가 수도권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