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택시, 프리미엄 서비스 ‘리모로얄’ 베타버전 출시

리모택시(대표 양성우)는 프리미엄 서비스인 ‘리모로얄’ 베타버전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리모택시는 고급택시 서비스를 합법적으로 공급해 택시를 이용하는 다양한 승객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리모로얄을 기획했다.

콜택시 앱 리모택시(대표 양성우)가 프리미엄 서비스인 ‘리모로얄’ 베타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리모로얄 발대식.
콜택시 앱 리모택시(대표 양성우)가 프리미엄 서비스인 ‘리모로얄’ 베타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리모로얄 발대식.

리모로얄은 3000cc급 모범택시를 배차해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리모로얄에 가입된 차량은 휴대폰 충전 서비스, 생수 서비스, 도어 개폐 서비스, 수하물 운반 서비스와 같은 개인 맞춤형 고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리모로얄 택시기사는 20년 이상 경험 많은 무사고 운전기사로 구성되며, 외국인 관광객과 비즈니스 VIP를 위해 외국어가 가능한 기사를 수준별로 관리할 방침이다.

양성우 리모택시 대표는 “고급택시 서비스를 합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모범택시 제도가 이미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리모택시의 최신 IT와 접목해 모범택시 이미지를 쇄신하고, 승차거부 없는 최고의 고급 택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모로얄은 내달 30일까지 서울에서 시범 운영되며,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오픈하고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