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벤처투자사 및 엔젤투자자와 손잡고 우수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기업에 투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한다.
서울시는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청년창업센터가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서 ‘2015 서울창업기업 투자설명회: 데모데이’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서울 소재 우수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주는 투자 연계형 사업기반을 이뤘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날 민간 투자사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 8명 앞에서 우수창업기업 11개사가 투자 설명회를 펼쳤으며 기업의 기술성 및 경쟁력, 시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선발됐다.
투자의향 금액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해보라(대표 신두식), 게임베리(대표 임형철), 그린라이트파트너스(대표 황창현), 선의의경쟁(대표 최중필), 놀라디자인(대표 장성은) 5개 팀이다. 이들은 추후 창업자금 1000만원 및 서울창업투자지원센터 입주권을 부여받는다.
서울시 청년창업센터는 이날 수상한 5개 팀에 대해 서울창업 투자지원센터를 통한 투자와 사업화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