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3중 기능성 BB크림을 개발해 비비크림 명가로 정평이 난 코스메카코리아가 글로벌 OGM 컴퍼니 행보를 본격화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창립 15주년을 맞는 올해를 세계적인 화장품 연구개발 OEM ODM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세부 추진계획을 진행 중이다.
특히 시가총액 23조 규모의 홍콩 주식시장 1위 유통기업인 ‘LF 뷰티’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에서 생산한 화장품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업계에 나도는 중국 소주공장 관련 루머에 대해서는 소주성 도시계획에 따른 새공장 부지를 중국 정부가 제공하기로 약속한 만큼 생산차질에 따른 고객사 신뢰확보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조임래 회장은 강조한다.
코스메카코리아 중국 신공장은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가 2016년 8월 이전에 완공된다.
조임래 회장은 3월 27일 판교 CIR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화장품 OGM 기업으로 재도약하는 이 같의 내용의 향후 사업방향을 설명했다.
조임래 회장은 “소주 공장이 중국 정부의 도시계획에 따라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을 두고 엉뚱한 소문이 업계에 돌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제하고 “이는 중국 정부가 대체 부지를 제공하고 내년에 더 큰 규모로 신공장이 준공되는 상황을 모르고 떠도는 소문”이라며 중국 현지 생산 차질이 우려된다는 업계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다.
조임래 회장은 지난 15년 동안 브랜드숍 성장과 함께 다져진 화장품 R&D,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 중국 소주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코스메카코리아 창립 15주년을 맞는 올해는 글로벌 베스트 OGM 컴퍼니 실현을 위한 원년이 될 것입니다.”
조임래 회장은 “홍콩 주식시장 시가총액 23조 규모인 LF 뷰티 유통그룹과 이달 전략적 업무협약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중국 신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이 회사를 통해 중화권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전역으로 판매되면 글로벌 기업 도약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중국을 거점으로 한류와 K-Cosmetic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절정에 달한 중화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중장기 기업 미래 비전을 찾겠다는 설명이다.
조 회장의 이 같은 미래 구상을 현실화시키는 메카가 바로 판교 CIR센터다. 코스메카코리아 판교 CIR센터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연구소, 마케팅 조직과 인력이 상주한다. 조 회장이 연구경영에 몰두하는 집무실도 바로 이 곳이다. 조임래 회장은 글로벌 OGM 컴퍼니 기업 비전 실현을 위한 조직도 이미 갖춘 상태다.
“향후 코스메카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즈는 소주 유한공사, CM글로벌, 엔돌핀코스메틱을 3대 축으로 추진됩니다.”
조임래 회장은 “이들 조직은 앞으로 국내외 화장품 무역과 인터넷 판매 등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