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중소특위 2박3일간 중소기업 성공버스 전국투어

‘새누리당 중소기업 성공버스 전국투어’가 대덕테크노밸리 방문을 시작으로 2박3일 간 전국 순회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중소기업·소상공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현)는 30일 구로밸리에서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힘내라! 중소기업 희망 캠페인’ 출정식을 갖고 ‘중소기업 성공버스 전국투어’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이정현 중기특위 위원장, 이현재 중기특위 부위원장, 민병주· 류성걸· 신경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2박3일 일정 첫날 구로디지털밸리 내 스마트온커뮤니케이션(대표 이국헌)과 앤랩소프트(대표 주재현), 소프트자이온(대표 이준호)를 찾았다. 이어 대덕테크노밸리 내 특장차 전문업체 이텍산업(대표 이두식)을 돌아봤다.

행사 이틀째인 31일에는 새벽 5시30분부터 농산물시장과 공구상가, 광산업직접지구, 글로벌광통신(대표 박인철)을 찾는다. 또 창원으로 넘어가 창원산단을 둘러본 뒤 항공기 부품엔진을 제작하는 부경(대표 김찬모)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늦게는 부산일정을 잡아놨다. 이들 방문단은 지역현안을 보고 받은 뒤 학산(대표 이원목)을 시찰한다.

행사 마지막날인 4월 1일에는 진호염직(대표 신현우)을 찾아 생산자동화시스템을 돌아보기로 했다.

민병주 의원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경제 발전에 주력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찾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또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당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며 “이번에 듣게 될 기업 애로사항과 고민은 향후 특위 의제로 채택해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