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호감도에 따른 정보 서비스 `트래블 아이` 론칭

문화마케팅연구소(대표 이호열)는 30일 지역별 호감도에 따른 관광정보 플랫폼인 ‘트래블 아이’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트래블 아이는 대한민국 지자체 230곳 관광 정보를 10개 카테고리로 나눴다. 해당 지역 콘텐츠 호감도와 방문자 수, 페이지 뷰 등을 가치 평가해 트래블 지수를 만들어 제공한다. 단순 정보 제공 차원이 아니라 지역 호감도를 시각화해 사용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관광정보 만족도를 키워드 중심 검색 방식에서 지역과 테마 중심으로 전환했다. 관광정보 제공으로 지표화가 가능하도록 플랫폼을 만든 것이다.

지역 호감도는 새로운 관광지표로 지자체 관광 이슈에 기반을 둔 콘텐츠를 여행자에게 제공한다. 여행자 경험은 트래블 아이 플랫폼에 반영해 지자체 간 상대적 가치 지표로 산출된다.

문화마케팅연구소는 현재 플랫폼 내 ‘살펴보기’에서 국내 지자체 230곳 관광 호감도 순위를 비롯해 관광정보를 지표화한 지능형 뉴스레터 ‘트래블 리포트’ 등을 제공 중이다. 시스템과 제공 방법은 지난달 특허 등록까지 마쳤다.

이호열 문화마케팅연구소 대표는 “트래블 아이는 관광 생태계 다양한 요소가 결합해 새로운 지역 관광정보 서비스 환경을 개척하는 참여형 관광 플랫폼”이라며 “국내 지자체, 내·외국인과 협력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트래블 아이 브랜드를 이용해 지역 관광정보를 제공받고 지역기반 관광 연계 상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키워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