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는 업계 최초 ‘골드’ ‘실버’ 색상 출력이 가능한 디지털 인쇄기 ‘컬러 1000i 프레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쇄 후 금·은박을 입혔던 별도 공정 없이 인쇄과정에서 금·은색을 넣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토너 입자를 작고 균일하게 만드는 후지제록스 독자기술 ‘EA’가 활용돼 용지에 토너를 정착할 때 이미지 표면을 부드럽게 만들어 광택과 선명한 색상을 구현한다. 골드와 실버토너 농도조절이 가능해 이미지 본래 색상을 유지하며 금·은 메탈릭 효과를 낼 수 있다.
골드·실버 색상 외에도 원하는 부분에만 코팅 느낌을 줄 수 있는 ‘클리어 드라이 잉크’를 탑재해 개인 맞춤형 DM(다이렉트메일), 브로슈어 등 일대일 마케팅 인쇄물 제작에도 편리하다. 2400×2400dpi 해상도로 분당 100장 출력하며 최대중량 350gsm 특수지까지 수용할 수 있다.
색상설정과 관리를 자동으로 할 수 있는 ‘내장형 인라인 센서’를 탑재해 일관된 색감과 농도를 유지하며 양면정합 자동 보정 기능도 제공한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