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이 의료기기 쇼핑몰업체 오픈메디칼(대표 신재호)을 계열 그룹인 옐로오투오(대표 심재영)에 편입시켰다.
오픈메디칼은 홈케어, 병원용 의료기기, 의료소모품, 건강기능식품 등 1만6000개 상품을 판매하는 건강의료기기 쇼핑몰이다. 일반 고객부터 병원, 요양원, 기업 등이 고객이다. 다이소몰, 건강선물닷컴 등 20여개 제휴몰에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해 6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8% 늘었다.
옐로모바일은 오픈메디칼 합류를 계기로 모바일 병원 검색 애플리케이션 ‘굿닥’, 병원 CRM 전문 기업 ‘위버소프트’ 등 기존 계열사와 협력해 헬스케어 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오픈메디칼은 옐로오투오 소속 기업에 필요한 의료장비와 전문 의료기기 상품을 공급하고 쇼핑 플랫폼인 ‘쿠차’ 등과도 인기 상품 공동 유통에 나선다.
최태영 옐로오투오 대표는 “오픈메디칼 합류로 헬스케어 O2O 분야에 걸친 종합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향후 일반 고객은 물론이고 기업까지 아우르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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